[전력 단신] 중부발전, 크레인 재해 예방안전관리 상호지원 약속 외
[전력 단신] 중부발전, 크레인 재해 예방안전관리 상호지원 약속 외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9.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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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 보령 카고트레인協과 공사현장 안전확보 협약 체결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보령시 카고크레인협회(회장 이경훈)와 4일 보령시 관내 공사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크레인의 안전확보를 위해 안전관리 상호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상호신뢰 속에서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산업재해 예방 및 재난 발생시 긴급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협약을 통해 한국중부발전은 카고크레인 안전진단과 안전에 영향이 있는 소모품의 교체비용을 지원해주고, 협회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크레인에 대하여 공사현장에 투입하기 전에 안전조치 의무 이행과 재난발생시 긴급지원을 하게 된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크레인 사고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사용 전 안전점검이며, 한국중부발전과 보령시 카고크레인협회가 이번 협약이행을 통해 무결점 장비운영으로 재해 없는 현장을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왼쪽 다섯 번째)과 이경훈 보령시크레인협회 회장(왼쪽 여섯 번째)이 크레인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호지원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왼쪽 다섯 번째)과 이경훈 보령시크레인협회 회장(왼쪽 여섯 번째)이 크레인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호지원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원자력환경공단, 방폐장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강화 추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안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해 처분시설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단은 지진, 풍수해 등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임직원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재난대응 행동매뉴얼’과 개인별 임무카드를 자체 제작, 재난대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방폐장 인근 주민들이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대피소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민용 ‘재난대응 행동매뉴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추가 제작, 배포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기여한다.

이외에도 방폐물 처분시설의 재난·안전 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재난 발생시 핵심 업무의 효과적인 복구와 재해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업 연속성 경영 시스템(ISO22301)과 공단 및 협력업체 근로자 안전확보를 위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45001)을 연내에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전경.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전경.

 

○ 한전원자력연료·중부발전, 감사업무 협약 체결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와 한국중부발전이 2일 대전 원자력연료 본사에서 ‘감사업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명경 한전원자력연료 상임감사와 한동환 중부발전 상임감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청렴 우수사례와 감사 기법 등을 공유해 감사인 역량과 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한전원자력연료 관계자는 “활발한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에너지 분야의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환 한국중부발전 상임감사(왼쪽)과 김명경 한전원자력연료 상임감사(오른쪽)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환 한국중부발전 상임감사(왼쪽)과 김명경 한전원자력연료 상임감사(오른쪽)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딥러닝’ ‘앙상블’ 등 최신 기법 활용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달 30일 ‘제1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 최종결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종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태양광 분야에서 머신러닝 기반 딥러닝 기법을 이용한 팀 주토피아(고려대)와 풍력 분야에서 앙상블 기법을 활용한 예측을 수행한 대나무 헬리콥터(상명대)가 각각 수상했다.

분야별 2팀씩 선정된 우수상에는 태양광 분야에서 ‘BTS(해줌)’와 ‘팀KU솔라(건국대)’, 풍력 분야에서 ‘캐스트4U(고려대)’와 ‘K윈드U(건국대)’가 각각 수상했다. 전력거래소는 최종결선 참가팀들에게 최우수상은 상금 2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 장려상은 50만원을 수여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면 간헐성을 극복하고, 소규모 전력중개 분야의 신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전력거래소는 내용과 형식을 보완해 선진화된 기법을 활용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김상일 대외협력실장은 “제1회 대회임에도 수준 높은 발표를 준비해준 모든 참가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에서 주최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대회 시상식.
전력거래소에서 주최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대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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