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년來 최저 수준으로 하락
국제유가 3년來 최저 수준으로 하락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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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1,600만 배럴 낮아…
미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석유재고 결과, 휘발유 재고가 전주대비 570만 배럴 감소한 1억 9,120만 배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거의 3년 만에 최저 수준이며 전년 동기대비 1,600만 배럴 가량 낮은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 28일 미국 휘발유 가격 상승과 더불어 원유가격 또한 동반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29/bbl 상승한 $31.50/bbl, 런던국제석유거래소(IPE)의 Brent 선물 유가는 전일대비 IPE의 $0.26/bbl 상승한 $29.44/bbl에 각각 거래가 종료됐다.

또 Dubai 현물유가는 $0.28/bbl 하락한 $27.51/bbl을 기록했다.
이렇듯 휘발유 재고가 대폭 감소한 원인은 다음달 1일 노동절 휴일을 앞두고 소비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라크 주둔 지상군 사령관인 Ricardo Sanchez 중장은 이라크 산유량이 지난 27일 현재 170만b/d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 생산수준은 일시적인 것이며 테러 및 사보타주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향후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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