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 화물차에 무시동 에어컨‧히터 설치
‘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 화물차에 무시동 에어컨‧히터 설치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9.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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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에 설치되는 무시동 에어컨.
화물차에 설치되는 무시동 에어컨.

[한국에너지신문] 국토교통부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추경 예산 12억원으로 화물차 1000대에 무시동에어컨, 500대에 히터 설치를 추가 지원한다.

무시동에어컨·히터는 화물차 시동을 걸지 않고도 냉·난방이 가능한 장치로 상·하차 대기 중 또는 야간 휴식 중 공회전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연료 소모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국토부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96억 2000만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사업을 진행해 온실가스 12만 1758톤 감축, 미세먼지 34만 5124톤 저감, 물류비 696억원 절감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세한 화물차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 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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