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公, 융자지원 규모 확대
광진公, 융자지원 규모 확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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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초기개발 광산에 최고 10억 지원
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박춘택)는 지난 27일 국내자원개발자금 지원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광진공은 이에 따라 잠재적 자금수요가 큰 시멘트 제조업체와 신규 및 초기 개발광산 등에 융자지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신규개발 광산 중 정상가행이 기대되는 광산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시설투자 자금을 지원해 가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규개발광산의 경우 대부분이 사업 시작 단계에 있는 업체로 신용조사에 필요한 재무제표가 건실하지 못해 신용조사시 좋은 점수를 얻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광진공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신규개발 광산 중 ▲광산개발 시작 후 3년 미만 ▲정상가행지수가 50% 이상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은 광산에 대해서 시설투자계획금액의 50%이내, 시설투자계획금액의 50% 이상을 광업권자가 선투자하는 경우 최고 5억원까지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광산개발 시작 후 3년 이상 5년 미만 ▲정상가행지수 70% 이상 ▲신용조사결과 CC등급 이상 ▲광업권 및 광업부지를 확보하거나 ▲광산평가결과 사업타당성이 인정되는 초기개발 광산에 대해서도 최고 1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광진공이 이처럼 국내자원개발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국내 민영광산의 효율적 개발과 에너지자원 및 산업원료광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진공 관계자는 “국가경제 발전에 필요한 에너지자원 및 산업원료광물과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원 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자원개발자금 지원 확대는 항상 필요하다”고 밝혔다.<홍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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