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기획 착수
에너지기술평가원,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기획 착수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8.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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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안보 위한 '소재·부품·장비' 기술 혁신 돌입
2020년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신규과제 기획 착수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
2020년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신규과제 기획 착수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 이하 에기평)이 지난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0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기획'에 착수하는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에기평은 공모와 전문가 추천으로 기획 전문가 후보군을 구성하고, 외부 선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기획자문그룹 및 기획위원 249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회의는 해당 기획자문그룹과 기획위원이 모인 가운데 신규과제 도출을 위해 진행됐다.

에기평은 2019년도 대비 28.6% 증가한 1419억원을 2020년 신규과제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100억원 규모 이상의 메가 프로젝트와 비에너지 분야와의 융·복합 프로젝트 발굴, 실증연구 확대 등을 2020년 기획 방향으로 제시했다.

나아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대일 무역 의존 탈피를 위해 에너지안보 확립을 위한 에너지분야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 계획도 발표했다.

더불어 에기평은 앞으로 4개월 간 중장기 정부 정책방향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과제기획을 추진하고, 오는 12월 공모를 통해 내년 4월에 신규과제를 착수할 계획이다.

에기평 관계자는 "향후 공청회, 인터넷 공시 등을 통해 에너지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과제기획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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