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재생에너지 증가로 중압직류 활용 증대될 것”
“변동성 재생에너지 증가로 중압직류 활용 증대될 것”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8.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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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수 교수, 전기협회 케픽위크 합동강연서
2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전기협회 전력산업기술기준주간(케픽위크) 행사 합동 강연이 열렸다.
2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전기협회 전력산업기술기준주간(케픽위크) 행사 합동 강연이 열렸다.

[한국에너지신문] 변동성 재생에너지원 증가로 전기의 신뢰도와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압직류를 활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전기협회 전력산업기술기준주간(케픽위크) 행사 합동 강연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장길수 고려대학교 교수는 ‘정부의 장기 에너지계획과 전력산업의 과제’ 발표에서 “8차 전력계획과 3차 에너지 계획 등을 고려하면 동북아슈퍼그리드 등 인근 국가와의 계통 연계, 원전 폐지와 신재생 증가에 따른 직류전원 계통 재분배와 중압직류 활용 등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은 ‘국제산업환경 변화와 우리 산업 정책의 대응’ 제하의 발표에서 “고부가가치 고생산성 산업, 핵심소재와 정밀부품 산업 등을 성장 산업으로 설정하고, 스마트 팩토리와 장비산업 연계, 제조업의 서비스업화 등을 추진해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해 대한전기협회 케픽처장은 ‘케픽(KEPIC)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발표에서 “전력산업기술기준은 원전 안전성 및 해체 표준, 화력발전 환경 표준, 수력‧양수발전 표준 등 다양한 기준을 재정립하는 한편, 스마트 전자책 시스템을 개발해 2025년까지 사용자와 관련된 정보를 자동 제공하고, 표준화된 일련의 기술을 국제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여시재 원장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자’는 제목의 특강에서 “21세기의 새로운 문명 상품은 전기와 집을 융합하고, 이 융합체가 모여 있는 도시”라며 “이같은 미래도시에서는 에너지 기업들이 신기술을 활용하는 분야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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