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정보통신 융복합 등 미래 에너지 핵심기술 선보여
인공지능‧정보통신 융복합 등 미래 에너지 핵심기술 선보여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8.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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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클러스터 연구성과 발표회‧미래 에너지 신기술 국제포럼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본원에서 ‘에너지 거점 클러스터 사업’ 연구성과 발표회와 미래 신기술 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 최준호 전남대 교수, 박민원 창원대 교수, 최호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강상희 명지대 교수, 유인태 경희대 교수 등 국내 인사와 독일 데바(THEVA) 부사장 마르쿠스 바우어, 일본 전력중앙연구소(CRIEPI) 연구고문 히로무 고바야시 이외에도 중국‧캐나다‧영국 등지에서 200여명의 연구진이 참여했다.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에서는 한국과기원 등 국내 24개 대학에서 총 580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하여,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물인터넷 센서, 에너지 신기술, 차세대 전력계통 5개 기술분야에 대한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클러스터별 연 20억원이다. 주관 기관인 한전은 3년에 걸쳐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

26일에는 인공지능과 공중에 떠있는 상태로 전기를 생산하는 초전도 부유식 풍력발전 등 다양한 핵심 기초기술 발표가 이뤄졌다. 27일 국제포럼에는 성단근 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의 에너지산업 전망 발표와 영국, 캐나다, 독일, 중국, 일본 국제 전문가의 각 나라별 에너지 기술개발 현황과 미래 전략이 소개됐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각 대학의 클러스터 사업 연구 성과물이 전력연구원의 과제 수행을 통해 상용화가 되고 전력산업계의 성장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력연구원은 2019년 11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에 핵심 기초연구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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