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과기부, 자율주행 기술개발 박차
산자부‧과기부, 자율주행 기술개발 박차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8.26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에너지신문] 정부가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사업’ 기술협의체를 발족했다.

22일 산자부와 과기부는 ‘자율주행 패스트-트랙 사업’ 기술협의체 발족 행사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추진에 앞서 신속한 개발 필요성이 있는 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연계를 위해 양 부처가 먼저 추진하는 것이다.

자율주행 기술 혁신사업은 산자부와 과기부 외에도 국토부와 경찰청 등이 2021년부터 2027년까지 벌이게 되는데, 현재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산자부는 2021년까지 171억원을 들여 자율주행차의 인공지능(AI) 기반 컴퓨팅 기술, 차량제어 솔루션 개발, 기술 실증, 국내외 표준을 도출한다. 과기부는 같은 기간 118억원을 들여 비정형 주행환경에서도 안정적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SW) 솔루션과 자율주행 기능 검증 시뮬레이션 SW를 개발한다.

한편 이날 양 부처는 사업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고, 기술협의체의 원활한 운영과 기관간 협력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8개 기관이 함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