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硏‧SKT, AMI 기반 에너지서비스 개발협약 체결
전력硏‧SKT, AMI 기반 에너지서비스 개발협약 체결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8.21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홈 서비스 독거노인 돌봄 등 공동개발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전력분야 에너지신산업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SK텔레콤과 ‘AMI 기반 에너지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전력분야 에너지신산업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SK텔레콤과 ‘AMI 기반 에너지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전력분야 에너지신산업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SK텔레콤과 ‘AMI 기반 에너지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지능형 원격검침장치(AMI)는 전기사용량과 시간대별 요금 정보를 수집해서 무선으로 사용자와 전력공급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전력연구원과 SK텔레콤은 AMI 시스템이 제공하는 실시간 전력소비정보를 바탕으로 스마트홈 서비스,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등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전력연구원은 날씨에 따라 전력 생산량이 급변하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비중이 국내에서 늘어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수요예측을 위해 AMI 데이터 활용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이 기술은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서비스 설계를 위한 정보도 생성하여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 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에너지 소비를 한층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는 인터넷이 없는 고령 가구 및 사회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전력연구원은 향후 민간에서 AMI 시스템이 제공하는 전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서비스 관련 신규 시장이 조성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AMI 설비, 솔루션, 서비스 관련 전세계 시장규모는 2020년 195억 달러로 예상된다. 한편 9일 협약 체결 행사에는 김영성 전력연구원 스마트배전연구소장, 최용진 SKT 데이터랩 팀장 등 연구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