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발전산업 국산화 기술개발 확대 노력
동서발전, 발전산업 국산화 기술개발 확대 노력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8.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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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국산화 기술개발 확대를 위한 경영진 간담회
한국동서발전은 20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발전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25개 중소기업과 함께 경영진 간담회를 시행했다.
한국동서발전은 20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발전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25개 중소기업과 함께 경영진 간담회를 시행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0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발전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25개 중소기업과 함께 경영진 간담회를 시행했다.

간담회에서는 국산화 개발이 가능한 발전부품을 선정하고 기술개발 제품에 대한 판로개척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동서발전과 함께 국산화 기술개발에 성공한 2개 기업이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성일터빈은 ‘가스터빈 저 녹스(NOx)형 연소기 부품(Transition Piece)’ 개발, 진영티비엑스는 ‘가스터빈 압축기 블레이드 역설계’ 개발을 통해 동서발전에 각 15억 6000만원, 10억 2000만원 등 총 25억 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동서발전은 관련 국산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해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및 현장연구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산기자재인 ‘가스터빈(W501D5) 연소기 메인 노즐’ 국산화 개발을 포함한 28건에 약 89억 원을 투자하는 등 발전기자재 국산화로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고 외산제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권오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은 “협력중소기업이 발전부품 국산화 기술개발에 앞장서서 노력하는 만큼 동서발전도 관련 기업에게 판로를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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