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연 전기연구원 실장, 창원 강소특구 지정 기여해 ‘이달의 케리인 상’
오경연 전기연구원 실장, 창원 강소특구 지정 기여해 ‘이달의 케리인 상’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8.14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경연 전기연구원 강소특구총괄실 실장(왼쪽)이 최규하 전기연구원 원장(오른쪽)으로부터 이달의 케리인상을 받고 있다.
오경연 전기연구원 강소특구총괄실 실장(왼쪽)이 최규하 전기연구원 원장(오른쪽)으로부터 이달의 케리인상을 받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최근 이달의 케리(KERI)인 상수상자로 강소특구총괄실 오경연 실장을 선정해 시상했다. 오 실장은 경남 창원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지정되는 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소특구는 인력과 투자비 등 연구개발 역량조건을 만족하는 기술 핵심기관 주변의 3km 이내 공간에 구성되는 소규모 연구개발특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난 6월 강소특구 지정지역으로 창원, 김해, 진주, 안산, 포항, 청주시를 선정했다.

창원 특구의 핵심기관이 바로 전기연구원으로, 경남에 본원을 둔 유일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전기연구원은 오 실장을 중심으로 기간산업 및 전략산업 핵심지역이 위치한 창원시와 특구 지정에 힘을 합쳐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전기연구원이 자랑하는 지능형 전기기술은 창원이 자랑하는 기계산업과 접목돼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신성장산업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경연 실장은 이번 강소특구 선정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 국가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어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기연구원과 창원시가 손을 맞잡고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기연구원은 강소특구 업무를 보다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경연 실장을 중심으로 강소특구총괄실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향후 스마트산단 등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이전하여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고, 전력·에너지·전기추진·로봇·나노융합·의료기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첨단산업 연구성과를 창원국가산단 지역기업에 이식시켜 지속성장하는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