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서울혁신센터 등과 서울혁신파크 건물에너지 제로화 업무협약
서울에너지공사, 서울혁신센터 등과 서울혁신파크 건물에너지 제로화 업무협약
  • 오철 기자
  • 승인 2019.08.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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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은 물론 건물군 단위의 분산형 에너지자립모델 구축 협력하기로
조복현 본부장 “서울의 에너지 자립율 높이기 위해선 건물 에너지 절약이 중요”
13일 서울혁신파크(서울 은평구)에서 개최된 ‘서울혁신파크 제로에너지 공동협력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본부장, 김진수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황호건 LG전자 부사장, 황인선 서울혁신센터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에너지공사 제공]
13일 서울혁신파크(서울 은평구)에서 개최된 ‘서울혁신파크 제로에너지 공동협력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본부장, 김진수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황호건 LG전자 부사장, 황인선 서울혁신센터 센터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에너지공사 제공]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가 노후 공공건축물 에너지효율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적극 나선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13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에서 서울혁신센터(센터장 황인선), LG전자(대표이사 조성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진수) 등과 함께 서울혁신파크 건물에너지 제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혁신파크는 과거 질병관리본부가 사용하던 부지를 활용하여 서울이 당면하고 있는 온갖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모인 혁신 리더들의 플랫폼이다.

특히 서울혁신파크는 올해 초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에너지 부문의 혁신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린 리모델링은 노후 건축물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쾌적한 거주환경으로 전환시키는 사업이다.

이에 공사는 서울혁신센터, LG전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등과 서울혁신파크의 ‘그린 리모델링’ 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과 같은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통해 건물군 단위의 분산형 에너지자립모델을 구축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 협약식에 이어 ‘건물 제로 에너지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서울혁신파크 그린 리모델링 조성계획 ▲서울혁신파크 대상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실증 방안 ▲LG사이언스파크 건물에너지 효율화 사례 ▲서울혁신파크 에너지 파일럿 프로젝트 실험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은 “서울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건물들의 에너지소비를 줄이는 것이 에너지 생산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서울혁신파크의 에너지전환을 향한 힘찬 출발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바꿀 뿐만 아니라 나아가 새로운 에너지 세상을 여는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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