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풍력단지서 즐기는 야생화 축제”…남부발전, 단지 개방 트레킹 코스로
“정암풍력단지서 즐기는 야생화 축제”…남부발전, 단지 개방 트레킹 코스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8.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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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지역 축제와 연계한 풍력단지 개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대표 축제인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암풍력 발전단지를 개방했다. 함백산은 국내 최대 야생화 군락지이기도 하다.

남부발전이 개방한 정암풍력발전 단지에서 트레킹을 즐기고 있는 시민
남부발전이 개방한 정암풍력발전 단지에서 트레킹을 즐기고 있는 시민

정선 만항재 인근에 위치한 정암풍력 발전단지(32.2㎿)는 남부발전의 출자회사인 정암풍력발전이 운영 중인 국산 풍력발전단지다. 2.3㎿ 규모 풍력발전기 14기가 바람으로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남부발전과 정암풍력은 올해 최초로 1호기부터 14호기까지 약 4.4㎞ 구간을 트레킹 코스로 운영했다.

해발 1330m 지역에 위치한 정암풍력 발전단지는 탁 트인 전망과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정암풍력 트레킹 코스를 체험한 지역주민은 “야생화 축제 참석차 왔는데 뜻밖에 풍력단지 트레킹 기회를 누리게 돼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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