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포스코에너지(사장 박기홍)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지난 7일 성북동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는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부사장이 서선원 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에게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에 사용해 달라며 2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 돈은 포스코에너지의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광양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중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환아를 둔 가정에 전달된다.
2000만원은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1% 나눔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포스코에너지는 2014년부터 매년 소아암 환아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후원한 금액은 약 1억 5000만원이며 그동안 총 23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았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부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기금이 환아와 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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