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휘발유 21억 유통
가짜 휘발유 21억 유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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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첨가제로 위장 판매
정부가 지난 22일 유사휘발유 단속을 강화한다는 결정을 내린직 후 경찰이 첨가제로 위장한 유사휘발유 퇴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솔벤트, 톨루엔, 메탄올 등을 섞은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로 金모(46)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임모(35)씨 등 5명을 수배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임씨 등 5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최근까지 울산시 온산읍 당월리 비밀 탱크에서 솔벤트와 톨루엔, 메탄올 등을 섞은 시가 21억2천여만원 상당의 가짜 휘발유 2백14만ℓ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켜오다 덜미를 잡혔다.

구속된 金씨 등은 임씨 등에게 원료를 공급하고 이들로부터 넘겨받은 가짜 휘발유를 자동차 연료첨가제인 것처럼 포장해 전국에 판매, 유통시킨 혐의다. <홍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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