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車 수출 기업 형식승인 지원 강화
석유관리원, 車 수출 기업 형식승인 지원 강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7.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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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전문 기업과 업무협약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시험 인증 전문 글로벌 기업인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대표이사 카스텐 리네만)와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품질, 안전, 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1872년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987년 지사를 설립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완성차의 유럽-한국 인증 획득 지원, 시험 시설 및 인증 인프라의 상호 협력, 자동차의 배출가스, 연비 및 출력 등 성능평가 분야 인증 및 시험 평가, 석유제품 및 석유대체연료의 시험평가, 기술공유를 위한 인적 교류 등을 약속했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협약으로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 자동차나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형식승인을 적극 지원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입자동차 예비결함 확인검사를 두 전문기관이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 하종한 소장은 “선진화된 시험 인증체계를 국내 관련 산업에 접목시켜 기술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소비자 권익 보호는 물론 대기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유관리원은 2016년 영국 교통부 차량인증국으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유럽으로 자동차와 엔진을 수출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에는 환경부로부터 전 차종 제작자동차 배출가스 인증시험대행기관으로 확대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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