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公, 장마 대비 광산재해 예방 나서
광진公, 장마 대비 광산재해 예방 나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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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발생률 선진국 수준 향상 목표
대한광업진흥공사가 여름철 우기에 대비 광산재해 예방에 나섰다.
박춘택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은 가행 중인 석탄광산을 비롯한 일반광산, 석ㆍ골재업체 등 전국의 각 사업장에 장마를 대비한 재해예방을 당부하는 서신을 보내고 안전한 조업을 당부했다.
박사장은 “이번 장마와 앞으로 예상되는 태풍 등 기후변화에 각별히 대비해 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장이 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지금은 비 피해가 많은 하절기로 갱내 침수 등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면서 “특히 노천광산은 암반 팽창에 의한 사면붕괴 재해가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사망재해가 다시금 증가되는 추세”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광산재해 발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최소화시키기 위해 재해예방을 위한 현대화 투자설비에 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있고 내실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현장실무교육에 적합한 교육보조재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머지않아 광산재해 발생은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진공은 지난 1967년부터 광산밀집지역인 강원도 태백시에 광산보안사업소를 설치해 ‘광산구호대’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 사업소가 전문적인 산업체구호대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갱내재해진압은 물론 각종산업체의 구호대 위탁교육도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홍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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