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동남권 수소경제권' 구축 합의…전문가그룹 8월 발족
부울경 '동남권 수소경제권' 구축 합의…전문가그룹 8월 발족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7.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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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경남도는 부산·울산·경남이 함께 동남권 수소경제권을 구축하고 새로운 성장 모델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부울경의 수소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수소경제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부울경이 무한경쟁을 하기보다는 동남권 수소경제권을 구축해 공동사업을 기획·발굴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부울경은 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전문가 그룹은 내부 3명·외부 2명씩 총 15명으로 8월 발족할 예정이다.

전문가 워킹그룹은 앞으로 동남권 수소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구상하고, 월 1~2회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다. 구체적인 사업 기획안을 도출한 후 실무협의회의 협의를 거쳐 공동사업(안)을 정부에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이 외에도 Δ동남권 수소 공동사업 R&D사업 추진 Δ지역 수소관련 연구기반 공동 활용 Δ수소충전소 기자재 국산화 실증사업 추진 Δ공동 세미나·포럼 행사를 통한 수소경제권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동남권은 역사·지리적으로 뿌리가 같은 공동생활권이자 기계·금속, 자동차, 조선 등 서로 유사하고 밀접하게 연계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협소한 이해관계를 벗어나 상생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도는 강조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부울경이 협력해 수소전기차, 수소충전소 구축을 비롯한 수소 전주기(생산·저장·운송·활용)산업을 에너지 전반으로 확대하면 석유로 대표되는 탄소경제에서 수소를 이용한 수소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성봉 도 산업혁신국장은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수소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의 강점을 살려나가고, 동남권 수소경제권이라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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