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2분기 영업손실 198억원…"에너지솔루션에서 손실"
OCI, 2분기 영업손실 198억원…"에너지솔루션에서 손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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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실리콘 판매량 증가…매출액 전 분기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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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OCI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19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줄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1.9%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390억원을 기록했다.

OCI 측은 매출액에 대해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와 에너지솔루션 부문 매출액이 하락했다"면서도 "폴리실리콘 판매량의 증가로 매출액은 전 분기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에 대해선 "에너지솔루션 부문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폴리실리콘 제조원가의 하락으로 영업적자가 축소됐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매출액은 전 분비보다 15% 증가한 3100억원을 기록했다. 폴리실리콘 판가가 하락했지만, 판매량이 증가하고 달러와 비교해 원화가 약세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260억원 하락한 291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벤젠 및 TDI 가격의 안정세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5%에서 7%로 향상됐다. 3분기에 대해 OCI 측은 "2분기 유가 상승 반영으로, 카본블랙 판가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솔루션 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70억원 하락한 930억원이었다. 정기보수로 인한 전력 판매량 저하 등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주요 사업인 태양광에 대해선 하반기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태양광 보조금 확정, 정책 변경 및 원가 경쟁력 상승으로 인한 유럽·미국·일본 등 기존 시장 강세, 베트남·아랍에미리트 등 신규 시장 성장 등에 근거한 관측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공급 과잉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 4월 포스코케미칼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점도 강조했다. OCI 관계자는 "OCI의 기술력과 포스코케미칼의 원가 경쟁력이 있는 원료를 바탕으로 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현재 전자급 고순도 과산화수소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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