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육상태양광 우선협상자 선정 투명하게 공개해야"
"새만금 육상태양광 우선협상자 선정 투명하게 공개해야"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7.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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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실련 "선정 과정 미공개 따른 불신 커"
군산경실련이 23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뉴스1

[한국에너지신문] 군산경실련은 23일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의 심의와 평가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군산경실련은 이날 전북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만금개발공사가 지난 15일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선정했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절차에 대한 점수공개가 생략 된데다 나머지 4개 컨소시엄의 점수표와 심의위원 평가점수 등 모든 정보가 생략되면서 억측과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같은 계열회사인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금융 등도 각각 다른 컨소시엄으로 참여를 했다"며 "향후 태양광사업 2단계도 이런 식으로 계열회사들이 참여할 경우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한 검토를 거쳐 형사고발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국토교통부는 사전에 심의위원 대상자 발표도 원칙으로 하며 이에 따른 사업관련 최종평가 점수도 공개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심의위원 선정방식과 평가점수표 미공개에 따라 불신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용역사업이 아닌 사업시행자 선정에 대한 공모이기 때문에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르지 않고 기획재정부가 마련한 계약에 따라 진행했다"며 "공모 지침에는 심의위원과 평가점수에 대한 공개 규정이 없어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공사는 15일 한국남동발전, 전북지역 업체 6곳 등 총 10개사로 구성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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