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전기버스 600대 도입 추진…600억 국비지원 요청
경기도, 내년 전기버스 600대 도입 추진…600억 국비지원 요청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7.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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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친환경 탈것 한마당'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표준형 저상 전기버스를 살펴보고 있다. 2017.9.8/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전기버스를 보급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전기버스 약 600대 구매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1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 집행부는 이 같은 계획을 담은 내년 주요사업 예산 편성계획을 최근 도시환경위원회에 사전보고했다.

집행부는 이번에 실시한 ‘2020년도 본예산 편성 관련 주요사업 사전보고’를 통해 전기버스 600대 구매 지원을 위해 도비 180억원을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기버스 구매지원에는 도비와 함께 국비, 시·군비 매칭이 함께 이뤄지는데 시·군비 180억원, 국비 600억원이다.

도는 내년 전기버스 구매 지원을 위해 국비 600억원을 이미 정부에 건의한 상황이다.

국비가 차질 없이 내려올 경우 통상 1대당 4억5000만원(국산)인 전기버스에 국비 1억원, 도비 6000만원, 시·군비 6000만원의 보조금이 버스업체에 지원된다.

다만, 도는 국비 지원을 건의한 600억원 중 상당액이 감액될 가능성도 있다며 구매 지원 규모에 유동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도시위 김태형 의원(민주·화성3)은 “전기차 구매 지원과 함께 연료전지 등 관련 산업 육성,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 및 전기충전소 확충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라며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과 재정적인 지원이 함께 따라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오는 2022년까지 6643억원을 투입해 전기버스를 비롯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3만3569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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