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워싱턴서 ‘자율주행차’ 산업협력대화
한·미, 워싱턴서 ‘자율주행차’ 산업협력대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7.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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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관련 정책 공유

[한국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10일 워싱턴 D.C.에서 미국 상무부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한미 산업협력대화를 개최했다.

수석대표로는 우리 측에서 노건기 산자부 통상정책국장, 미국 측 상무부 다이앤 패럴 부차관 대행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은 현대차, 만도, 삼성전자, KT, 모비스, 전품연, 자부연, 표준협회 등이, 미국 측은 GM, 퀄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벨로딘 라이다, 3M 등이 참가했다.

양국은 지난 2017년 6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선언문과 2018년 4월 상무장관회담을 통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산업협력대화 개최 정례화에 합의했다.

산업협력대화에는 한국 산자부와 미국 상무부, 고속도로교통청(NHTSA) 등이 참여하여 양국 자율주행 정책을 공유했다. 

현대차·GM 등 양국의 완성차 업계와 퀄컴·인텔·삼성전자·KT 등 다양한 IT·통신업계가 참석하여 자율주행 연구 동향을 통신, 인프라, 인공지능 등 분야별로 공유하고 협력방향 등을 논의했다.

노건기 통상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 자동차 외 인공지능, 통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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