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스템에어컨·LG 양문형 냉장고 등 ‘에너지 대상’
삼성 시스템에어컨·LG 양문형 냉장고 등 ‘에너지 대상’
  • 오철 기자
  • 승인 2019.07.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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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시민모임, ‘22회 에너지위너상 시상식’

[한국에너지신문] 삼성 시스템에어컨 냉난방기, LG 양문형 냉장고,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 등 4개 제품이 올해 최고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인정받아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삼성전자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소비자시민모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주최로 제2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품을 선정하고, 지난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위너상은 해마다 에너지 효율 향상에 노력한 우수 제품 등을 선정하고 있으며, 산업계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에너지 고효율 제품 생산을 유도하고, 에너지기기 효율 향상을 이끄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20명의 전문위원이 기기와 건축·건물 분야를 심사한 결과, 에너지 절감 효과와 에너지 효율 기술이 뛰어난 고효율 에너지 제품 및 친환경 제품 22개와 2개의 건축·건물이 제2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됐다.

특히 삼성 시스템에어컨 4Way 카세트 냉난방기는 열교환기 고효율화, 압축기 소비입력 저감 기술 등을 인정받았고, LG DIOS 양문형 냉장고는 연속운전 알고리즘을 적용한 에너지 저손실 컴프레서 가동 기술을 높이 평가받아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LG전자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LG전자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또한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친환경 건축공법인 패시브 건축기술을 적용한 에너지 사용 절감 노력과 무장애설계 적용 등을 인정받았고,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고효율 유도 가열기술과 코일 구조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달성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에너지 대상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에너지 효율상에는 SK매직 all in one 직수 얼음정수기와 LG 휘센 프리미엄 에어컨이, 에너지 기술상에는 위닉스 뽀송 제습기와 삼성전자 LED 모니터가 공동 선정됐다.

에너지 절약상은 캐리어 인버터 냉동기가 받았으며, CO₂저감상은 LG전자 Multi V Super 5 프리미엄 시스템에어컨, 삼성전자 노트북 Pen S, NHN TCC1_TOAST 클라우드 센터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에너지 효율을 향상한 기술이 적용된 점이 인정되는 캐리어에어컨 에어원 18단 공기청정기, 쿠쿠 직수 얼음정수기 인앤아웃 아이스 10‘S’, 경동나비엔 히티허브 난방-온수 통합배관시스템 등 12개 제품이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소비자가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고효율 제품의 소비 확산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소비자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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