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원 ‘아마존’ 손잡고 미국시장 진출
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원 ‘아마존’ 손잡고 미국시장 진출
  • 오철 기자
  • 승인 2019.07.03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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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AI 플랫폼 알렉사(Alexa)와 연동한 공기청정기로 미국 시장 입성
안전성과 효율성 등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각종 인증도 획득해
지날달 30일 캐리어에어컨이 공기청정기 에어원의 미국시장 첫 수출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사진=캐리어에어컨 제공]
지날달 30일 캐리어에어컨이 공기청정기 에어원의 미국시장 첫 수출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사진=캐리어에어컨 제공]

[한국에너지신문] 캐리어에어컨은 지난달 30일 아마존의 AI 플랫폼 알렉사와 연동한 공기청정기를 미국 시장에 본격 수출했다고 1일 밝혔다. 제품은 지난 30일 캐리어에어컨 광주공장에서 선적식을 마쳤다.

그간 미국 시장을 지속 공략한 캐리어에어컨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실제로,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3월 열린 2019 IHHS에서 공기청정기 에어원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박람회 내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원은 당사 제품군 최초로 아마존의 AI 플랫폼 알렉사와 연동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북미 지역 안전 인증 ETL과, 미국 가전 협회 AHAM인증, 그리고 고효율기기를 의미하는 Energy Star인증을 취득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 왼쪽부터 화이트, 라이트그레이, 블루민트 색상. [사진=캐리어에어컨 제공]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 왼쪽부터 화이트, 라이트그레이, 블루민트 색상. [사진=캐리어에어컨 제공]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까다로운 미국 소비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미국 시장과 고객 요구 사항을 철저히 분석, 반영한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고 전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공기청정기 수출을 미국 시장에만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전사적으로 동원해 올해 9월부터 중국, 인도 및 동남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 전 세계 캐리어 유통망을 통해서 판매할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지난 박람회에서 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원의 관심을 확인한 만큼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을 기대한다”며, “3년 내에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에어컨, 전문가전제품의 해외시장 수출 비중을 회사 전체 매출의 30%까지 달성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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