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폭염 대비 전기요금 학교당 500만원 지원
대전시교육청, 폭염 대비 전기요금 학교당 500만원 지원
  • 오철 기자
  • 승인 2019.07.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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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대전시교육청은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 조성과 학교재정 운영 자율성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초·중·고등학교에 방문·청취한 의견을 반영, 학교기본운영비 14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난달 27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가 지원 세부 내역은 ▲폭염 대비 공공요금 15억 4000만원(교당 500만원) ▲학교자율운영비 29억 9500만원(교당 740만원~1880만원)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비 97억원 등이다.

공공요금은 모든 학교에 500만원씩 폭염 시작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자율운영비는 교당 경비에 3%를 가산해 학교급·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각급 학교는 교수학습활동, 시설관리, 정보화기기 교체 등 학교에서 필요한 사업에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비는 상여금, 근속수당 인상분 등을 반영해 인건비 상승에 따른 학교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정회근 대전교육청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추가 지원은 학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것인 만큼 학교의 어려운 재정 여건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 조성 및 학교 재정 운영 자율성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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