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KPS 컨소시엄, UAE 원전 정비사업계약 체결
한수원-KPS 컨소시엄, UAE 원전 정비사업계약 체결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7.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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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계약…합의시 연장 가능
지난달 23일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이 마크 레드먼 나와에너지컴퍼니 CEO와 원전 정비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이 마크 레드먼 나와에너지컴퍼니 CEO와 원전 정비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UAE 원전 운영회사인 나와에너지컴퍼니(Nawah Energy Company)와 ‘원전 정비사업계약’을 지난달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 중인 한국형 APR1400 원전 4기에 대한 유지보수와 고장정비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양사 합의 시 연장이 가능하다.

한수원은 플랜트 전문 정비업체인 한전KP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비를 수행한다. APR1400 원전 기술과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UAE 원전 운영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대통령과 정부가 힘써온 UAE-한국 간 돈독한 신뢰와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우수한 원전 기술력 및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가능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나와에너지의 원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한수원 고위직을 포함한 우수한 기술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현지화 전략을 통해 UAE가 원전 운영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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