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전력시장에 RE100 도입할 수 있을까
국내전력시장에 RE100 도입할 수 있을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6.28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력거래소, 미래전력포럼

[한국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RE100 제도의 국내 도입방향을 논의하고 전력시장 제도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발전된 전력으로 사용하는 자발적 캠페인을 국내에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캠페인은 현재 BMW, 애플, 구글 등 약 15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해외 RE100 동향 및 국내 추진방향’(충남대 김승완 교수), ‘RE100 이행을 위한 거래제도 설계’(에너지경제연구원 이상준 박사), ‘RE100 도입을 위한 전력시장 개선과제’(건국대 박종배 교수) 의 주제로 학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뤄졌다. 한국산업기술대 강승진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3명과 CDP한국위원회 김태한 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본부장, LG화학 오정훈 책임연구원, 이투뉴스 이상복 기자가 참석하는 패널토의도 펼쳐졌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RE100 제도가 성공적으로 국내 전력시장에 도입돼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