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수출입협회(회장 김동철)가 지난 15일 산업자원부의 법인설립 인가 및 등기를 마침으로서 공식 출범했다.
석유수출입협회는 초대회장으로 김동철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사무국장에 김철안 전 한화에너지 업무팀 과장을 각각 선임했다.
김동철 회장은 기존 정유사에 시장경제 원칙에 충실한 공정경쟁 제안과 수입석유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수입사들의 공식 창구인 한국석유수출입협회가 출범함으로서 그 동안 정유사에 밀려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한 수입사들이 협회를 거점으로 단일화된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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