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플랜트 特需를 잡아라
중동 플랜트 特需를 잡아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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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지난 22일 이라크전후 특수가 예상되는 중동지역 진출을 위해 민관합동 T/F팀(팀명 : 중동진출전략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중동진출전략팀은 이라크전후 제2의 중동특수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감안해 중동지역을 수출 및 투자 전략지역으로 선정, 국내 민간기업의 중동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산자부 이승훈 무역정책심의관을 팀장으로 수출보험공사, 수출입은행, KOTRA, 가스공사, 석유공사, 한전 등 지원기관 및 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중동진출전략팀은 향후 국내 플랜트 업계와 협의채널 구축을 통해 중동진출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 해결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이번 중동진출전략팀 가동을 계기로 ‘대중동 플랜트시장 진출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다가올 3분기에 벡텔 등 이라크 전후복구사업 참여 유력업체와 상담회 개최를 통해 유전복구, 정유, 발전, 통신망 등 국내 기업들의 참여 가능한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초에 이란 가스 및 플랜트 조사단 파견 등을 통해 이란산 LNG 도입과 총 40억불 규모의 사우스파라(South Pars) 가스전 개발 플랜트 수주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내 기자재 업체의 중동 현지 기술 세미나 개최, 전후 특수 예상품목에 대한 수출상담회 개최, 플랜트 수주시 발생할 수 있는 국내업체간 과당경쟁 방지대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홍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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