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확인 사업 개시
17일부터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확인 사업 개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6.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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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나눔지기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열린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확인 사업 공동기술세미나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열린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확인 사업 공동기술세미나

[한국에너지신문] 신재생에너지나눔지기가 한국에너지공단 수탁으로 17일부터 2019년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확인 사업을 시작한다.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확인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설치한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설비가 설비시공기준에 적합하게 설치되었는지를 확인, 점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고 설비의 정상가동 및 효율 향상, 안전성 확보 등을 도모한다.

나눔지기는 지난 2013년부터 설치확인 사업을 주관해 6년간 총 5만 1000여건의 설비를 확인 처리했다. 지난해에는 한해만 1만 9000여건을 처리했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나눔지기는 17일부터 우선 1만 5000여건의 설비를 전국적으로 설치 확인 점검한다.

올해 사업은 에너지나눔지기를 대표사로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등 3개 기관이 공동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나눔지기에서 44.6%, 전기공사협회 36.6%, 에너지기술인협회에서 18.6%의 물량을 공동 이행방식으로 지역별로 배분해 수행하게 된다.

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사후관리 전문기관으로 보유한 폭넓은 기술 인력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조직망을 동원해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올바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했고 전기공사협회 강당에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공동기술세미나를 열고 새로운 기술과 설치기준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김형진 신재생에너지나눔지기 상근부회장은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경험을 살려 수용가들에게 설치 확인 신뢰도를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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