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이동원·李東源)이 최근 방제장비 및 기자재 신기술에 대한 정보교환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해양오염방제조합은 최근 ‘2003년 방제장비·기자재업체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히고 조합의 2002년도 추진사업 실적 소개와 2003년 장비확보 계획도 설명했다.
이날 참가업체 대표들은 지난 4월16일부터 5일간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IOSC 2003(국제 기름유출회의 및 장비전시회) 행사를 통해 국산 방제장비 및 기자재 성능에 대한 호평을 자축했다.
특히, 전시회 중에 수출계약 체결은 물론 현재까지도 수출계약 및 대리점 계약 체결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 업체도 자신감을 갖고 국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동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IOSC 2003 행사에서 국내 업체들의 기대 이상의 성과에 대해 “만족스런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말하며 2005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 예정인 IOSC 2005 행사에 해양오염방제조합과 국내의 방제장비 및 기자재 업체들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홍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