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주선(酒仙)이 되는 길 (56) 개복숭아주
[연재] 주선(酒仙)이 되는 길 (56) 개복숭아주
  • 한국에너지
  • 승인 2019.06.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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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질환·피부 미용에 좋은 약용주

[한국에너지신문] 돌복숭아로도 불리는 개복숭아는 야생 복숭아나무의 열매로 과거 그 생김새와 텁텁한 맛으로 인해 거의 찾지 않는 과일이었지만, 현대에 들어서 천식, 기침, 기관지염 등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약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개복숭아에는 비타민 B17인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기관지 질환에 특히 효과적이며 그밖에 비타민 A, 비타민 C, 식이섬유 등이 들어있어 시력 보호, 피로 해소, 피부 미용, 면역력 개선, 감기 예방, 변비 예방 등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아스파라긴산과 구연산을 함유하고 있어 인해 체내에 쌓인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입니다. 개복숭아주는 독특한 향기와 감칠맛이 나는 진한 홍색의 술이 되며 분위기를 내는데 좋습니다.

* 약효

기관지염 완화, 자양강장, 미용, 변비

* 담그는 법 

1) 잘 익은 과일을 채취해 잔털을 털어내고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가시는 대로 재료 600g에 담금주 1.8ℓ의 비율로 담근다.

2) 농익은 과일은 술이 탁해지므로 가려낸다.

3) 꽃을 채취해 젖은 헝겊으로 대강 닦고 물기가 마르는 대로 재료 360g에 담금주 1.8ℓ의 비율로 담근다.

4) 씨는 껍질을 까고 알맹이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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