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화 원년으로”
해양환경공단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화 원년으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6.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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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바다의 날’ 행사서 홍보 부스 운영

[한국에너지신문]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지난달 31일 울산 장생포항 미포조선 이전 부지에서 열린 ‘제24회 바 다의 날’ 행사에 해양환경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해양환경공단은 국민에게 바다의 소중함과 플라스틱 제로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해양수산부가 이날 제24회 바다의 날을 맞아 개최한 기념식은 ‘바다와 함께 꾸는 꿈, 바다와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치러졌으며, 정부와 해양수산 단체 및 종사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정부는 올해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현 정부 임기 안에 30%,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식이 끝나고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해양 부유 쓰레기 수거 전용 선박인 청항선에 승선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해양 침적쓰레기 수거 현장도 시찰하는 등 해양쓰레기 저감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해양환경공단은 특별전시에 참여해 해양환경 이동교실 차량과 공단 자체 개발 장비인 자갈세척기 모형을 전시하고, 플라스틱 제로화 대국민 서명 존을 운영해 기념식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해양 플라스틱 저감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다.

박승기 이사장은 “바다의 날을 통해 국민에게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원년 선포에 발맞춰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대국민 인식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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