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에너지진단 큰폭 상스
유료 에너지진단 큰폭 상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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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 실시하고 있는 유료 에너지 진단이 크게 늘어나 산업체의 에너지절약의식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99년 열화상을 제외한 유료진단은 42개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22일 현재 40개에 달해 전년수준을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실시한 40개 유료진단 중 건물 부문이 24개에 달해 이미 작년 15개를 넘는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열화상을 포함할 때 금속부분이 21개, 화공부문이 14개 업체가 유료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이 부문의 산업체들이 에너지절감에 보다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에관공은 늘어나는 진단요청에 발맞추기 위해 파견직원들을 적극 활용하고 인턴직원들을 총 가동하고 있다.
에관공 진단지도실의 한 관계자는 “최근 유가상승 등 에너지절약에 대한 의식이 커지면서 연간 1만toe이상 사용하는 업체에 대해 적용하는 A급 진단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하고 “인턴 등 인력을 총 동원해 신청업체에 대한 진단을 올해내 끝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관공의 에너지진단을 받은 후 5%이상의 에너지절감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시 해당 산업체는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을 융자받아 에너지절약사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사업 다음해에 에관공의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한편 에관공은 22일 현재까지 유료진단을 통해 총 855백만원의 수입을 올려 작년 722백만원의 수입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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