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달 28일 전북 및 군산지역의 신재생사업 육성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산대는 신재생에너지 과제를 발굴하고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책임지는 한편, 서부발전은 군산대가 발굴한 연구과제 수행을 지원하고 관련 인허가를 취득한 후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등의 업무를 책임지기로 했다. 양측은 군산지역의 100~200㎿급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검토와 5.5㎿급 대형 해상터빈의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군산대와의 협력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와 군산대의 에너지 자립대학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군산대는 군산지역의 기반이자 해양대학교를 보유한 국립대학교로서,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해양 생태계 개발과 해상풍력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며 “보유한 노하우를 통해 서부발전과 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