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연료전지 보급·인프라 확충 위해 노력”
산자부 “연료전지 보급·인프라 확충 위해 노력”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6.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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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 의원 주최 ‘수소경제시대 연료전지 역할’ 세미나

[한국에너지신문] ‘수소경제시대 연료전지의 역할’을 주제로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이 주최한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5차 세미나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렸다.  

김규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주최한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5차 세미나가 지난달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김규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주최한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5차 세미나가 지난달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이해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주재로 진행됐다. 김용태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한 액션 플랜 제언’을 주제로 발제했다.

김 교수는 수소 산업생태계 조성을 강조하며 “수소 연료전지 연구를 수행한 석·박사급 인재가 공급돼야 하고 이들이 스타트업을 창업해 생태계에 동참시키는 방식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중면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수소경제 사회에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역할 및 도전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배 교수는 “SOFC는 수소뿐만 아니라 천연가스도 연료로 이용할 수 있어 기존 화석 연료 인프라를 통해 발전이 가능하다”며 “SOFC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연구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사업화 현안 해결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 과장,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홍권표 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 최성호 미코 본부장 등 산·학·연·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패널토론도 이어졌다.

최 과장은 ‘한국의 연료전지 방향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산자부의 연료전지 정책과 지원 방침을 밝혔다. 최 과장은 향후 연료전지 보급 확산과 지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산자부가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자들도 연료전지의 중요성과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수소산업 육성법’을 대표 발의한 김규환 의원은 “국회의원 36명으로 구성된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자문위원단장으로서 현장 전문가들과 국회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가스공사가 대구에 소재해 있는 만큼 지역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활용해 수소경제 사회 이행에 대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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