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관‘세녹스’ 강력대처
윤장관‘세녹스’ 강력대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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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지적에 진땀!



윤진식(尹鎭植)산업자원부 장관은 21일 논란을 빚고 있는 세녹스와 관련, 강력하게 규제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尹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서 “세녹스의 규제가 정확하게 이뤄지고 있느냐”는 유용태 의원(한나라당)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한 솔렉스와 관련 유의원은 “시장에 유통도 안된 제품을 정확한 검사도 하지않고 석유사업법을 미리 개정해 제제 하려고 하느냐”는 질문에 윤장관은 “솔렉스 수입사측에 몇차례 샘플을 요구를 했지만 보내주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이에대해 유의원은 산업자원부에서 해외에서 같은 샘플을 국내에 들여와 정확한 검사를 거친 뒤 제제할 것을 요구하며 산자부의 안이한 태도를 질타했다.
강인섭 의원(한나라당)도 대체에너지 개발에 2,758억원을 투자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지적과 함께 세녹스를 2년여 동안 방치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긴 것은 전적으로 산자부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윤장관은“지난 1998년 2월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유가사전보고제’를 폐지하고 나서 이제와 시행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조희욱 의원(자민련) 지적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정확한 답변을 회피했다.

<홍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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