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투자의 신’이 돈의 흐름으로 본 세계의 미래
[책소개] ‘투자의 신’이 돈의 흐름으로 본 세계의 미래
  • 한국에너지
  • 승인 2019.06.03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 짐 로저스의 어떤 예견』
짐 로저스 지음 / 전경아·오노 가즈모토 옮김 / 살림 발행

[한국에너지신문] 이 책은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잘 알려진 짐 로저스의 6년 만의 신작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돈’의 미래 지도가 어떻게 펼쳐지고 그에 따라 각국의 흥망성쇠가 어떻게 변할지를 예측하는 책이다. 특히 역사의 흐름에 따라서 앞날을 읽는 것이 ‘돈의 흐름’을 내다보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러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급변하는 경제 변화에서 어떤 분야가 뜨고 투자에 유망한지를 설명하고, 반세기 가까이 성공과 실패를 통해 터득한 본인의 투자 원칙과 삶의 지혜를 세세하게 밝힌다. 특히 일본과 한국의 미래를 극명하게 대비시키는 부분은 우리에게도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다.

과연 ‘투자의 신’이 예견하는 한반도의 밝은 미래는 어떤 모습이고, 수년 안에 지구촌을 덮칠 최악의 경제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 책은 나 자신의 앞날뿐 아니라 국가의 비전과 관련해 기업과 정부 그리고 개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고의 전환과 성찰을 제공할 것이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아시아 각국의 독자를 위해 ‘돈의 흐름으로 본 세계의 미래’라는 주제로 짐 로저스의 생각을 직접 서술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일본에서 최초 출간되었고, 한국어판에서는 저자가 쓴 한국어판 서문을 추가하고 일부 도표에서 원래 일본판에 없던 한국 관련 통계를 포함시켰다. 

제1장에서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의 흐름에서 한반도에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예측하고 그로 인해 유망한 투자 분야로 떠오르게 될 산업을 다루고 있다. 또한 한국 사회가 내포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한반도와 주변국들의 관계를 거론한다.

제2장에서는 일본의 장래를 암울하게 보는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일본이 취해야 할 사고의 전환에 대해서 언급한다.

제3장에서는 ‘다음 패권국’인 중국의 강점을 추적하는 동시에 ‘거인의 아킬레스건’을 지적하고, 미중 무역전쟁이 동아시아 주변국에 미칠 파장을 경고한다.

제4장에서는 동아시아를 둘러싼 대국인 미국, 러시아, 인도에 대한 경제 진단과 투자의 기회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제5장에서는 반세기 가까이 투자에 몸담아온 저자의 투자 철학을 통해 ‘우리는 지금,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과 ‘살아남기 위한 지혜’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제6장에서는 AI, 핀테크, 캐시리스(cashless) 경제, 블록체인 등 테크놀로지의 진화가 경제와 돈의 흐름을 어떻게 바꿀지를 전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