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전기전력전시회] 전기연구원, EMP 보호기술 등 대표성과 18종 선보여
[2019 국제전기전력전시회] 전기연구원, EMP 보호기술 등 대표성과 18종 선보여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6.03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규하 원장, 기술세미나서 ‘전기화 시대 대응 전략’ 특강
한국전기연구원 부스 조감도
한국전기연구원 부스 조감도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가했다.

전기연구원은 ‘EMP 필터 및 대용량 바리스터’, ‘차세대 전력산업용 고신뢰 이중화 네트워크’, ‘IE4(슈퍼프리미엄)급 고효율 전동기’를 포함한 18종의 성과물을 선보였다.

‘EMP 필터 및 대용량 바리스터’는 국가 핵심 기간시설인 에너지, 국방, 항공우주, 방송/통신, 교통/수송 관련 시설에 은밀한 고출력 전자기펄스(HPEMP) 공격 및 천재지변 낙뢰(직격뢰)의 피해를 막아주고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기술이전 업체를 통해 국산화는 물론 유럽 수출까지 성공한 대표 연구 성과다.

‘차세대 전력산업용 고신뢰 이중화 네트워크’는 변전소 자동화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고장 회복지연 시간이 전혀 없는 고신뢰성 이중화 네트워크로, 한쪽 네트워크가 고장이 나더라도 나머지 네트워크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 안정적인 변전소 운영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국내 소비전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전동기의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만드는 ‘IE4(슈퍼프리미엄)급 고효율 전동기’, 폭발 위험성이 전혀 없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차세대 이차전지인 ‘고안전성 수계 아연(Zn) 기반 이차전지’, 이어폰 및 보청기와 같은 소형 웨어러블 무선기기를 쉽고 편리하게 충전하는 ‘6.78MHz 자기 공진 무선충전 시스템’ 등도 소개됐다.

최규하 원장은 ‘2019년도 제3차 전기설비 운용 기술세미나’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전기기술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모든 일상에서 전기가 중심이 되는 ‘전기화(電氣化, electrification)’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및 전기기술인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