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 에너지 문제 협력 추진
서울에너지공사,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 에너지 문제 협력 추진
  • 오철 기자
  • 승인 2019.05.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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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친환경·분산형 에너지 분야 기술공유 업무협약 체결
29일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이 연구사업 및 테스트베드 공동 수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에너지공사]
29일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이 연구사업 및 테스트베드 공동 수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신문]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 대응을 위해 통합적인 관리와 연구 공유의 중요성이 커져가는 가운데 서울을 대표하는 에너지 기관과 연구기관이 손을 잡았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서울기술연구원(원장 고인석)과 29일 공사 목동 본사에서 서울시 안전 확보 및 도시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열수송관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사업 및 테스트베드 공동 추진 ▲태양광,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도심적용 가능 에너지기술 실증 관련한 연구사업 공동기획 및 발굴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저탄소·친환경·분산형 에너지 분야의 정책·자료 공유 및 기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집단에너지와 관련한 선진 신기술 협력 및 적용으로 서울시의 지하시설물 안전 확보 ▲태양광 미니발전소, 건물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현장적용과 검증으로 기후변화 문제를 비롯한 도시 생활 밀착형 에너지 문제 해결 ▲에너지 사업 결과 데이터 공유를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 등 효과가 기대된다.

고인석 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의 기술과 경험, 서울기술연구원의 에너지 연구역량을 공유해 서울의 에너지 문제 해결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지하시설물의 안전과 도시 에너지 문제 해결에 실질적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섭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의 대표적인 양 투출기관이 서울의 안전 확보와 서울 도심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기술공유와 협업이 활성화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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