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학회, ‘RE100 위원회’ 출범
신재생에너지학회, ‘RE100 위원회’ 출범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5.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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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RE100 참여 지원
7월 서울 국제 포럼도 추진
진우삼 신재생에너지학회장
진우삼 신재생에너지학회장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회장 진우삼)가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RE100 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전문가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법률, 금융, 에너지 정책 등 각계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국제단체인 ‘The Climate Group’과 ‘CDP 위원회’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RE100은 자발적으로 재생에너지 전기를 100% 사용하겠다는 기업들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기업 리더십 이니셔티브다. 

현재 구글, 애플, BMW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175개 회사가 RE100에 참여하고 있고 최근에는 일본, 대만 등 아시아지역의 몇몇 기업들도 RE100 참여 준비를 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소비자가 재생에너지 전기를 직접 사서 쓸 수 있는 제도가 없어 RE100에 참여한 기업이 전무한 실정이다. 신재생에너지학회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의 RE100 참여 지원을 위해 ‘The Climate Group’과도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다.

진우삼 회장은 “재생에너지 전문 학술단체로서 RE100에 대한 전문연구 및 국제 교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에 맞는 방법론 개발해 기업들의 RE100 참여를 지원하고자 위원회를 만들었다”며 “7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The Climate Group 대표자, 현재 RE100에 참여한 해외기업 CEO 등이 연설자로 참가하는 ‘국제 RE100 서울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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