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公-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폐탄광 생태복원 나선다
광해公-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폐탄광 생태복원 나선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5.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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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월악산 폐전신주 철거
함백산 국립공원에 버려져 있는 폐전신주
함백산 국립공원에 버려져 있는 폐전신주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이 손잡고 국립공원 내 폐탄광 지역의 환경 복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폐탄광 등 일부 국립공원에 남아 있는 광해유발 시설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하고, 양측의 상호 발전을 위해 지난 23일 강원도 원주시 광해공단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국립공원 일대의 폐석탄광은 태백산(함백산) 내외에 11곳, 월악산 내에 2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다음 달 초에 합동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국립공원 내 광해시설의 정밀 조사에 나선다. 광해 유형별 복원방안과 단계별 추진 계획도 구체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실무협의회는 시범사업으로 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 일대 자연경관 복원을 위한 폐전신주 18개에 대한 철거사업을 진행한다. 이들은 국립공원 내 광해발생 공동조사 및 사업추진, 광해방지 사업추진을 위한 인허가, 광해방지시설물 점검 및 관리, 관련 학술 및 기술교류 등을 공동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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