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경기본부, 햇살하우징 에너지진단 결과보고회
에너지공단 경기본부, 햇살하우징 에너지진단 결과보고회
  • 오철 기자
  • 승인 2019.05.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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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동안 1220호를 대상 햇상하우징 사업 추진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에너지기술서비스,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에너지기술서비스,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강태구)는 23일 경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올해 햇살하우징 주택 에너지효율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키 위한 '2019 햇살하우징 에너지효율진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햇살하우징 사업이란 경기도 내 취약계층에게 햇살의 따사로움과 희망을 제시한다는 의미로 취약계층 주택의 오래된 보일러, 단열 효율이 낮은 창호를 교체하고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주거 복지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공단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작년까지 취약계층 주택 1220호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경기도에서 예산 22억 5천만원을 투입해 햇살하우징 사업 대상자 450호를 발굴 선정하고 공단은 주택에너지 진단을, 경기도시공사는 주택개보수 공사를 시행한다.

공단은 이번 보고회에서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 100호를 표본으로 실시한 에너지효율진단 결과를 통해 ▲주택 단열 상태(창호, 벽체 등) ▲냉난방 설비 ▲전기 설비(조명 등) 등 주택의 에너지 손실 요인을 발굴하고 에너지 절감량과 맞춤형 주택 개보수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번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100호 대상 주택의 문·창호·벽체 내단열 보수, 보일러· LED조명 교체 등 개보수시 연간 에너지 절감량은 28.01toe, 온실가스 절감량은 연간 74.65tCO2로 예상되며 연간 절감 예상금액은 총 2027만 4000원으로 기대된다.

또한, 450호 햇살하우징 주택개보수 추진시 연간 에너지절감량은 126.04toe, 온실가스 절감량은 335.921tCO2, 연간 절감 예상금액은 9123만 2000원으로 기대된다.

강태구 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은 생활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냉난방비 증가 등으로 이어져 주거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선순환형 햇살하우징 사업을 통해 국가 에너지절감과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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