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허심탄회'로 노사소통 문화 강화
대성에너지, '허심탄회'로 노사소통 문화 강화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5.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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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와 직원들 간 격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

[한국에너지신문]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우중본)는 소통 강화를 통한 사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격없이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허심탄회'를 도입하고, 지난 17일 첫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직원은 "사장님 앞에서 의견을 내려고 하니 수위조절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럽다"고 말해 주위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 직원은 "최근 현장안전 강화 지침으로 직원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데 직원들에게 자율성을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우중본 대표는 "안전을 해태하는 것은 타협불가이며, 개인과 가족 그리고 고객에 대한 사명이자 반드시 준수해야 할 기본원칙임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성에너지의 '허심탄회' 프로그램은 조직 내 상하 한방향의 경직되고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앉아 서로 편하게 소통하고 감사를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행됐다.

앞으로, 매월 초에는 평소 대표이사를 직접 대면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통해 10여명이 참여해 대표이사와 함께 점심식사 및 티타임을 통해 솔직한 대화와 참신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월 말에는 계층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저녁식사를 통해 노사간 소통채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중본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좀 더 행복하고 만족하는 일터가 조성돼야 고객들께도 더 좋은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해 신바람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임직원이 화합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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