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공, 해외광물자원 조사 본격화
광진공, 해외광물자원 조사 본격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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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금·아연 등 매장량 조사
최근 이라크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산업원료로 이용되는 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국내기업의 자구 노력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대한광업진흥공사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 동누사떵가라주(East Nusa Tenggara)롬 블렌섬 플로레스군에서 구리를 포함한 금, 연, 아연 매장량을 조사를 통해 국내 민간기업의 투자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광진공은 이와 함께 4월 11일부터 페루 광업공사에서 제시한 토로모초 동광산에 대한 광산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 조사단은 입찰관련 서류 및 기 조사자료의 분석 후 투자여건 조사와 함께 타당성 검토 후 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또한, 4월 22∼25일까지 개최되는 페루 광업 엑스포에 참관, 합작희망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페루 토로모초 광산의 구리 매장량은 3억6천4백만톤으로 매우 풍부하며 도로, 전력, 용수, 노동력 등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남미에 위치한 페루는 광산물 생산량에 있어 연과 아연 4위, 구리 7위, 금 8위 등 광물자원이 풍부한 국가로 우리 나라의 대 페루 광산물 수입은 2001년 6천9백만불에 이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홍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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