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위해 머리 맞댄다
서울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위해 머리 맞댄다
  • 오철 기자
  • 승인 2019.05.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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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술연구원 등 4개 기관 공동연구 협약

[한국에너지신문] 서울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울시의 직속·출연·투자 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연구원,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서울교통공사가 서울의 지하철 환기공조시설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연구를 위해 공동 연구 MOU를 체결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하철 및 지하도 상가 환기공조시설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및 대책 수립 공동연구 추진 ▲목적형 미세먼지 저감 적정기술 도출, 대기질 측정·분석 및 미세먼지 실태조사, 환기공조시설 집진장치 시범시공 및 효과분석, 미세먼지 관리기준 신설·강화 및 지침 마련 ▲각 기관 간 연구인력, 정보, 기술 상호 교류 ▲기술세미나, 학술자료, 출판물 및 지식정보 등의 상호 교류 등이다.

이번 MOU 체결로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실내 공기질 개선 및 본선(터널)의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약 800만명의 서울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의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질을 개선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연구원의 오랜 기간 축적된 지식과 연구정보, 보건환경연구원이 저장해온 대기질 관련 주요 데이터, 서울교통공사의 현장설비 운영 기술이 서울기술연구원의 융·복합 응용 기술과 만나 시너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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