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고양시에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추진
현대오일뱅크, 고양시에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추진
  • 오철 기자
  • 승인 2019.05.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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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내

[한국에너지신문] 현대오일뱅크가 휘발유·경유·LPG·수소·전기 등 모든 수송용 연료를 한 곳에서 판매하는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고양시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울산에 문을 연 데 이어 두 번째다. 규모는 최소 6600㎡, 최대 3만 3000㎡가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7일 고양케이월드·고양도시관리공사와 ‘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내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양시는 총 40만㎡ 규모로 조성되는 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를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재생에너지 산업, 자동차 전시 등을 아우르는 자동차 문화공간 프로젝트로 구상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충전소뿐만 아니라 대규모 세차·정비 타운도 만들고 특히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옥상 녹화 구역 등 친환경 요소들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유동인구에 비해 수송용 대체 에너지 인프라가 부족한 수도권 첫 복합 에너지 판매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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