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수산인더스트리, 해외 신재생 탄소배출권 확보 나서
남동발전-수산인더스트리, 해외 신재생 탄소배출권 확보 나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5.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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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국내 중견기업과 손잡고 해외 신재생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선다.

남동발전과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 2일 서울시 강남구 수산인더스트리 본사 대강당에서 베트남 붕따우 태양광(70㎿) 발전사업 온실가스배출권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정석현 수산인더스트리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동발전은 연간 약 10만tCO2의 온실가스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확보된 배출권은 법에 따라 외부사업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해외 온실가스배출권 선도구매 협약은 민간기업의 해외 신재생사업 온실가스배출권을 국내 공공기관이 직접 구매하는 최초의 사례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민간기업이 해외 신재생사업 투자에 나서게 되는 기폭제 역할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
남동발전은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사업 등 해외사업개발을 통해 온실가스배출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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