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스마트도시 조성 위한 협력 나서
수자원공사, 스마트도시 조성 위한 협력 나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5.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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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 KT와 ‘스마트도시 조성 위한 협약’ 체결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실감형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요소 적용
(왼쪽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 이동면 KT 사장.
(왼쪽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 KT 이동면 사장.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 KT(사장 이동면)와 함께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혁신 실행과제인 ‘기관 간 장벽을 넘는 협력’을 바탕으로, 각자의 전문기술을 연계해 국가 스마트도시 시범사업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조성에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도시 계획 및 설계, 서비스 정보 공유 ▲도시 물 순환 시스템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 협력 ▲위치기반 공간정보 및 사물인터넷(IoT)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디지털 시각화 기술 적용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가 조성하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 시티의 물 순환과 주거, 에너지 공급, 교통 등 설계정보를 한국 국토정보공사의 위치기반 디지털 공간정보로 변환한다.

이를 KT의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디지털 시각화해 도시 조성과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 사물이나 공간의 정보를 디지털로 복제해 시각, 촉각 등으로 구현하는 차세대 ‘실감형 기술’과 대용량 데이터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실감형 기술은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도 생활 관련 정보 또는 공연 관람 등 여가활동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스마트도시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국가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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