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鑛物자원조사 본격화
해외 鑛物자원조사 본격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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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公, 몽골 기치겐 등 총 21개 해외광산 조사


국내 산업발전에 필요한 산업원료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해외광물 자원조사가 본격화된다.
대한광업진흥공사는 올해 몽골 기치겐 지구, 인도네시아 시카엔데 지구에서 금과 동을 조사하는 것을 비롯, 필리핀 말리모노 지구, 칠레 케호셀린 지구 등을 포함해 총 21개 해외광산에 대하여 자원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광진공은 우선 이달 중으로 페루 마나시라에서 금, 카자흐스탄의 세부첸긴스끼와 자레크노야, 인도네시아의 바뚜소빵 등에서 각각 니켈, 우라늄, 유연탄에 대한 자원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카자흐스탄과는 양국이 공동으로 유망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공동탐사를 벌이기로 했다.
광진공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신규 유망 프로젝트가 발굴되면 민간기업에 정보를 제공해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며 “유망 프로젝트가 탐사·개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모든 기술력을 총 동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공은 지난해 중국, 필리핀, 몽골,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24개 사업에 대하여 광산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중국 요령성 대석교시의 대령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생산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홍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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